개인회생

법무사의 도움이 한 사람의 인생을 살렸습니다(법무사지 2018. 8월호)

우국지사 2018. 8. 12. 18:14

법무사의 도움이 한 사람의 인생을 살렸습니다


고교 졸업 후 군에 갔다 제대하니 부친의 사업실패로 집은 경매에 넘어가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있었습
니다. 저는 몰락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시장에서 점원으로 일하다 기업에 입사해
결혼하면서 작은 월세방을 얻어 부모님을 모셔왔고, 아이가 태어나자 집이 좁아 주택융자와 신용대출, 개인
사채로 70%를 충당해 아파트를 분양받았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대출이 화근이 되어 대출을 갚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카드빚, 개인사채 등을 썼
다가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이를 면해보고자 주식에까지 손을 댔는데, 결국 실패해 아내와도 이혼
하고, 어느덧 정년퇴직할 나이를 맞았습니다.
더 이상은 부채를 상환할 능력도, 의지도 없어 생을 마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지인이
알려준 서초동의 최옥환 법무사 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회생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최 법무사님의
권유에 따라 부동산을 처분해 금융사의 담보대출을 우선적으로 상환한 후 개인회생신청을 했습니다. 수많은
법원의 보정자료 제출 요구에도 내색하지 않고 밤늦은 시간까지 꼼꼼하게 서류작성을 해주신 법무사님 덕분
에 저는 마침내 개인회생으로 빚에서 벗어났습니다.
이후 지난 잘못을 후회하며 재기를 위해 열심히 살다 보니 이혼한 아내도 변화한 저를 보고 병든 어머니를
보살펴주고 있습니다. 최 법무사 님 의 도움이 한 사람의 인생을 살렸습니다.


엄신호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대한법무사협회, (법무사지, 201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