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가 개강했다. 해가 떨어진 후 얼핏 학교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쳤던 단순한 건물일 뿐. 짙은 어두움을 이겨내고 험한 세상 풍파에 맞서 꿋꿋하게 세상의 진리를 밝히는 듯한 모습에 잠시 행복감을 느껴본다. 그러나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학문도 돈 앞에서는 아무 힘도 쓸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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