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언론보도)
강원 '개인회생' 신청 잇따라…춘천지법 4일 제도 설명회
우국지사
2015. 2. 3. 09:39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2015.02.02 17:24:07 송고
강원도 내 개인회생 신청이 잇따르자 법원이 경제적 약자의 권리 보호에 나섰다.
춘천지방법원(법원장 성기문)은 시민과 지역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인파산회생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이 개인회생을 효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법, 처리 절차,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 개인회생사건 담당자와 신청인 또는 대리인도 함께 모여 개인파산회생 사건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준현 공보판사는 "개인회생 신청은 절차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신청자 측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접근이 쉽지 않은 법률제도에 관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민들의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접수된 개인채무자회생 신청은 2012년 2802건, 2013년 2936건, 2014년 2924건으로 집계됐다.
문의 춘천지방법원 민사신청과 (033)259-9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