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마리애

십자가의 길 제1처

우국지사 2015. 5. 15. 14:36

십자가의 길

제 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신 당신께서

이제 그 사랑 때문에 부당한 사형 선고를

묵묵히 받아들이십니다.

선교의 길에 나선 저희들도

사형선고와 같은 온갖 비난과 욕설,

무관심과 냉대를 받을 때마다

당황하기도 하고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묵묵히 사형선고를 받으셨듯이,

저희가 겪는 온갖 갈등과 시련은

오히려 당신께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겪으신 고통과 수난에

동참할 수 있는 은총의 순간이 됨을 깨닫게 하소서.

저희가 복음을 전하다가 부딪치게 되는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도

결국은 저희의 신앙 쇄신과 교회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의 됨을 깨달아,

당신께서 맡겨주신 선교 사명에

충실한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